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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T 750 (V41, Q50) - 조현경 SC, 이상규 Quant
작성자 진*범 첨부 작성일 2019-02-06 조회수 1,364

안녕하세요,

 

'19. 2/2일에 친 2번째 GMAT에서 만족할 만한 점수를 받아 (750점 – V41, Q50),

본 점수 취득에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Gmatter분들께 저의 경험과 느낀점을 공유하고자 본 후기를 남깁니다.

 

1. 조현경 SC

SC는 GMAT에서 가장 까다로운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Official Guide 문제는 깊이 고민하지 않아도 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Prep의 문제 개수는 제한되어 있다 보니 대부분 한 번 이상 풀어봤던 문제를 많이 보게 됩니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양치기’ 전략이 절대 통하지 않는 과목입니다.

 

저는 ’18. 10월부터 조현경 선생님 실전반을 수강하였습니다.

선생님은 수업 시마다 항상 문제를 푸는 개수보다 한 문제 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오답이 왜 오답이 될 수 밖에 없는지 철저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허나 '18. 12월에 1차 시험을 등록하고 나니 문제분석은커녕 SC ‘양치기’만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최대한 많은 SC 문제를 구한 후, 답찍기 연습만 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의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Prep 모의고사에서 44까지 나오던 Verbal 점수가 33까지 떨어졌습니다.

후에 ESR(과목별 점수 상세분석리포트)를 뽑아보니 SC 정답률이 현저히 낮더군요.

 

2차 시험을 등록한 이후에는 조현경 선생님 말씀만 따랐습니다.

선생님이 실전반에서 풀어주신 50문제 이외에는 다른 SC 문제는 일체 보지 않았습니다.

단, 그 시간에 문제 하나하나를 씹어먹는다는 기분으로 완벽하게 나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철저하게 문제들을 분석하고 난 후 시험을 보니 SC가 훨씬 쉽게 보이더군요.

해당시험에서 Verbal 41점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조현경 선생님의 SC 강의는 단순히 문법의 오류만 찾아 정/오답을 가리는 Skill만을 가르쳐 주는 수업이 아닙니다.

그렇게 풀어서는 실전에서 절대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저급/고급 난이도 문제를 막론하고 조현경 선생님과 문제 하나하나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다 보면,

어느새 SC는 물론 CRC, 심지어 Quant, Essay 실력까지 오르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GMAT은 결국 논리시험입니다. SC, CRC, Quant, Essay가 상호배타적인 항목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관계임을 빨리 파악하고,

조현경 선생님의 SC를 잘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40+의 Verbal 성적을 내는 본인을 발견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사에서 e-mail 하나를 쓰더라도 훨씬 더 명확하고 Impact 있는 글을 쓰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이상규 Quant

GMAT 수학은 쉽다. 한국인에게 있어 보너스 과목이다. 틀린 말이 아닐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GMAT 수학은 사실 수학이라고 표현하기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모호하게 PS, DS를 표현하지 않는 이상에는 GMAT 시험에서는 절대 PS, DS를 Mathematics Test라고 하지 않습니다.

과목명 그대로 문제해결능력(Problem Solving)과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충분성 검토능력(Data Sufficiency)을 평가합니다.

 

제가 처음 GMAT Quant 공부를 시작했을 때는 해당내용을 절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중, 고등학교 수준의 수학이겠거니라는 생각으로 수학문제 풀듯이 Quant 공부를 하였습니다.

그런식으로 공부하니 Prep 모의고사에서 절대로 Quant 48이 넘질 않더군요.

 

Verbal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에서 Quant 5051은 어떻게든 필요한 성적이었습니다.

해당 Solution을 제시해 주신 분은 이상규 선생님이셨습니다.

Free Pass 인강 및 실전 특강을 들으며 PS, DS가 진정으로 요구하는 논리적인 문제풀이 방식을 배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중 Quant 48 이하의 점수로 만족하시는 분은 많이 없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Quant 49, 50, 51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이상규 선생님의 논리에 의거한 문제해결방식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상규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면 Quant 고득점은 물론 본인의 문제해결능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것 역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신 점 감사드리며, 모두 좋은 성적으로 GMAT 졸업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입니다.